1967년 전쟁 후의 이스라엘: 헤브론, 가자와 요르단 강변

1967년 전쟁 후의 이스라엘: 헤브론, 가자와 요르단 강변

소개

1967년 6월 5일부터 6월 10일까지 지속된 육일 전쟁으로 인해 이스라엘의 영토가 크게 확장되었다. 이전에는 요르단, 시리아, 이집트와 인접한 이스라엘의 지역은 전쟁 이후로는 고안강(Lake Tiberias)과 요르단 강의 초원 지역인 헤브론과 가자(Gaza)가 되었다.

헤브론

헤브론은 전쟁 이전부터도 중요한 도시로 알려져 있었다. 이 도시는 고대 시대부터 유대인, 기독교도, 이슬람교도들에게 높은 중요성을 지니고 있었다. 그 중에서도 야콥의 무덤으로 유명한 헤브론은 유대인들에게는 성지로 여겨졌다. 전쟁 이후, 헤브론은 이스라엘의 지역으로 통일되었고, 이 변화는 다른 종교적인 집단과의 갈등을 일으킬 기폭제가 되기도 했다.

헤브론이 이스라엘 지역이 되면서, 이스라엘 정부는 도시 내에 유대인 거주지를 신설하고 인구 이동을 장려하기 시작했다. 그러나 이러한 결정은 팔레스타인인들과의 갈등을 일으키고, 지금까지도 이 문제는 해결되지 않은 상태로 남아있다.

가자

가자는 이집트와 이스라엘 국경 지역에 위치한 도시로서, 위기의 시기에 많은 변경을 겪었다. 전쟁 이후 이집트로부터 분리되어 이스라엘의 지역으로 편입된 가자는 인구 이동의 중심지가 되었다. 이스라엘 정부는 가자로의 이주를 장려하며, 새로운 유대인 거주지를 건설하기 시작했다.

그러나 가자 지역의 문제는 이주한 유대인들과 원래 가자에 거주하던 팔레스타인인들 사이의 갈등과 대립이 계속되고 있다. 이주한 유대인들을 비롯한 이스라엘 정부의 입장과, 원래의 주민들인 팔레스타인인들의 입장은 맞지 않는다. 이로 인해 가자는 아직도 완전하게 안정되지 않은 지역이라고 할 수 있다.

요르단 강변

요르단 강변 지역은 전쟁 이후에도 중요한 지역으로 남아있다. 전쟁 이후 이스라엘은 요르단 강에 대한 통제력을 획득하였으며, 이를 통해 전쟁 이전에는 어려웠던 요르단 강을 이용한 교통과 물과 식량의 공급이 원활해졌다. 또한 요르단 강은 인제 남아있는 아라비아 반도에서 유일한 물 공급원으로서 이스라엘의 중요한 자원으로 활용되고 있다.

하지만, 이지역 또한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과의 갈등의 중심지가 되고 있으며, 요르단 강을 사이에 두고 양측은 갈등을 지속하고 있다.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간의 경계 문제와 인구 이동 문제로 인해 요르단 강변 지역은 아직까지 불확실한 상태이다.

결론

1967년 전쟁 이후 이스라엘의 영토가 크게 확장되었지만, 이로 인해 많은 변화와 갈등이 발생하였다. 헤브론과 가자, 그리고 요르단 강변 지역은 이 변화의 중심지가 되었고, 아직도 이 갈등은 해결되지 못한 상태로 남아있다. 이런 지역 사이의 갈등과 동시에 이스라엘이 확장되었던 배경과 이후의 변화는 중동 지역의 평화를 위한 중요한 이슈로 남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