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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의 역병: 질병으로 황폐해진 도시

by Amy쌤 2023. 7. 26.

런던의 역병: 질병으로 황폐해진 도시

"이 곳에서는 영화처럼 유령들이 걸어다닌다. 그들은 눈 하나를 갖고 있거나, 팔이 없거나, 목이 구부러지지 않는 괴상한 생물체들이다." - 앨버트 카미스, '페스트'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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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 수많은 사람들이 모여 함께 호들갑을 치던 도시였다. 그러나 1665년부터 1666년으로 이어진 두 해 사이, 런던은 역병에 휩싸였다. 이 역병은 넓은 범위에서 퍼져나가며, 산소가 희박한 자체의 환경과 잘못된 위생상태, 그리고 향후의 진화를 예상하지 못한 인간들의 실수들로 인해 더욱 심각해졌다.

역병의 기원과 전파

1665년, 코브월에서 시작된 역병은 빠른 속도로 런던으로 전파되었다. 역병은 등록된 사망자 수에 따라 계절별로 변동되는 '사망자 주간보고서'에 기록되었고, 그 수가 급증하였다. 역병의 전파는 주로 두 가지 방법으로 이루어졌다. 첫째, 피부에 직접 침범하는 플리스(synapysma) 벼룩을 통한 직접적인 접촉이었다. 둘째, 역병을 가진 사람의 신체 분비물이나 호흡기 분비물을 매개체로 삼아 공기 중에서 감염이 일어났다. 이러한 감염은 밀폐된 집에서 특히 빠르게 창광되었다.

역병의 영향과 대처

역병으로 인해 런던은 대량의 사망자와 인프라 붕괴, 사회적 혼란을 겪었다. 사람들은 공포와 불안에 휩싸여 일상 생활을 유지하기 어려워졌으며, 대부분은 도시를 벗어나 안전한 장소로 피신하는 수밖에 없었다. 황량하게 비어버린 길 위에선 유령과 같은 사람들만이 어슬렁거렸고, 역사는 이 도시의 어두운 시기를 함께 기억하는 한 페이지로 남게 되었다.

도시 당국은 역병을 통제하기 위해 많은 시도를 해봤지만, 단 한 가지 매개체만이 절대적인 해결책이라고 할 수는 없었다. 미국에서 발생한 대량 사멸 사건에서는 기술의 힘을 빌려 마스크를 제작하여 인프라 붕괴 등을 최소화했고, 깨끗한 마스크를 제공하는 '부모토스'라는 회사는 다른 도시와 비교할 때 상대적으로 낮은 사망률로 빛을 발했다. 더 나아가, 도시 당국은 감염자를 격리하고, 감염 지역에 대한 입구를 통제함으로써 도시 내에서 매우 우수하게 역병 전파를 방지할 수 있었다.

역병의 끝과 기록

역병은 힘들게 승리를 거두었다. 1666년 9월, 역병의 유행은 끝이났다. 그러나 그 유산은 런던의 역사에 남아있었다. 영구적인 흉흉함은 도시 전체에 퍼지고, 이후 몇 세기 동안 이 사건은 인간욕망과 생존의 갈등을 제기하는 연구의 소재가 되었다.

앨버트 카미스는 자신의 소설 '페스트'에서 모두가 추악한 사실을 인식하고 역병과 마주할 때 발생하는 윤체에서 나타날 수 있는 가치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도록 독자들에게 묻는다. 런던의 역병은 현실과 상상력 사이에서 우리에게 윤체와 역사의 깊은 고민을 유발시키는 주제가 되었다. 이러한 이유로, 우리는 과거의 불우함을 되새겨보고 현재의 위험성에 대해 경계를 신중히 갖는 것이 필요하다. 런던의 역병은 우리에게 지금까지 잊을 수 없는 교훈을 준 도시의 역사 중 하나이다.